반응형 전체 글75 결혼과 임신, 그리고 육아1 이제 결혼한 지 8년이 다되어 간다. 그동안 서울을 떠나 아무도 모르는 오롯이 남편만 바라보고 온 타지에서 참 우여곡절도 많고, 울기도 많이 울고 그러한 날들이었다. 주말부부로 지내면서 서울과 원주를 왔다 갔다 하니 너무 힘들었다. 결혼 후 임신을 하여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처음 원주로 왔을 때는 정말 좋았다. 너무 여유롭고. 조용하고 급하게 하지 않아도 되고, 예전의 난 뭐가 그리 조급한지 무조건 빨리빨리를 외치고 다녔지.. 성격이 무던한 신랑과는 다르게 늘 날카로웠던 나였다. 정 반대의 두사람이 만나 살다 결혼 후 신혼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7개월 만에 바로 천사가 왔다. 임신 후, 그래도 적응해봐야 하지 않겠냐는 심정으로 임산부들이 있는,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나갔다. 처음 원주에 임산예지 바우.. 2021. 12. 22. 30대 안녕! 친구들과 부산여행 설레는 마음으로 첫 블로그 글을 써본다. 결혼 후 근 8년 만에 떠나는 친구들과의 여행. 떠나기 직전까지도 우여곡절이 많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도 많았지만... 일단 떠나자 설렘 반 두려움? 반 에라 모르겠다. 부산에 도착한 난 친구들과 에테르 카페를 먼저 방문. 역시 뷰 맛집으로 유명한 게 실망하지 않았다. 택시기사님의 여행지 설명과 어디를 가면 좋다 국밥집은 여기가 짱.. 쏼라쏼라 신나게 수다 떨며 도착해서는 자리를 잡고 수다 삼매경 겨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따뜻한 햇살과 친구는 반팔을 입고도 덥다고 할 정도로 좋은 날씨였다. 하루 종일 걷고 걷고 또 걷고 바닷가에 들려 점프샷도 찍어주고 부산 송도 흰여울마을을 지나 바다를 보는데 가슴이 트이는 풍경이란..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날려주었다. 저.. 2021. 12. 21. 이제 시작 40되기전 30대를 마무리하며, 안녕 인생아! 2021. 12. 20. 이전 1 ··· 16 17 18 1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