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75 원주 연세고운맘소아청소년과의원 휴일에 갑자기 둘째가 이틀 전부터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일단 물을 많이 마시게 하고, 다행히 콧물과 열은 없어서 지켜보다가 콧물도 나오길래 부랴부랴 병원 갈 준비를 했다. 내가 알고있는 여러 곳 중 다 사람이 휴일에도 많이 몰리는 곳이라 혹시나 하는맘에 알아본 곳이 연세 고운맘 소아청소년과의원이다. 칼바람이 불고, 영하 14도까지 내려가는 날씨라, 첫애는 신랑과 함께 집에 있으라고 하고 둘째만 데리고 나왔다. 다행히도, 대기 인원이 많지 않아 30분 정도 대기하고 있다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원장님 두 분 다 친절하신데 오늘은 남자 원장 선생님만 계셨다. 심하진 않고, 목이 살짝 붓고, 코가 있으니 약을 4일 치 처방해주셔서 받아서 왔다. 이번 겨울 무사히 지나가길 기도하며, 아프지 말자 내 새.. 2021. 12. 27. 메리크리스마스♡ 모두 해피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전날 어디 가지는 못하니 집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자 뭐 별건없고.. 그냥 밥도 맛나게 먹고 후식으로 케익도 ㅋㅋㅋㅋ 파리바게트에서 저 케익을 사오기위해 어마어마한 줄을 기다리고 사왔다는 남표니 우쭈쭈 고마와♡ 안에는 초코케익으로 폭신폭신 우리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분명 케익 엄청 좋아하는데 늘 우리가족은 한판을 두고 일주일도 넘게 냉장고에 보관하다 결국 버려지고 만다. 저순간 먹는게 전부인 우리 이번 케익은 좀 버리지말고 다 먹어보자. 2021. 12. 25. 가족캠핑 그리고 불멍 아..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짬을 내서 캠핑을 다녀왔다. 코로나로 인해 많이 여행을 못 가니.. 이렇게라도 콧바람 쐬야지.. 비록 지난 캠핑 이야기이지만 추억을 꺼내본다. 원주를 조금 지나 어딘가 우리가 자주가는 조용한 곳이 있다. (난 주소를 모른다..ㅋㅋㅋㅋㅋㅋㅋ오직 남표니만 믿고 간다.) 여기도 한여름에는 가족단위로 보이고, 암벽등반을 연습? 하는 분들도 많이 보이더니, 운 좋게도 이날은 없더이다. 아빠와 엄마가 준비하는 동안 놀고 있으렴, 어느새 준비를 마치고 놀다 보니 해가 짧아져 금방 어둑어둑 해졌다. 우린 차박을 주로 하는 스타일이라, 이날도 천막? 정도만 치고 저녁 먹을 준비를 했다. 라면도 먹고, 꼬기도 구워 먹고 인생 별거 있냐~ 이런 게 행복이고 추억이고 기쁨이지.. 아이들도 좋은가.. 2021. 12. 24. 크리스마스 산타를 믿는 아이들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어릴 적 난 산타가 없다는 걸 일찍 알았던 거 같다. 한 달 전,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을 산타할아버지한테 편지 써보는 건 어떠냐 하니, 글을 깨우친 첫째는 바로 자기 방으로 가더니 한가득 편지를 써왔다. 아직 글을 못 깨우친 둘째는 신랑에게 대신 써달라고 부탁을 했네.ㅋㅋㅋㅋ 귀여운 것들 맞춤법이 안 맞으면 어떠하리 ㅋㅋㅋ 이렇게 장문의 그것도 자세하게 갖고 싶은 선물을 적어오다니. 어쨌건, 아이들이 원하는 인형을 사줘야 하는데.. 말이 쉽지.. 하.. 무지개를 좋아하는 첫애의 요청사항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무지개 치마를 입은 인형을 찾으면 분홍 티셔츠가 아니고 분홍 티셔츠를 찾으면 노래가 안 나오고 하. 하. 하. 아이들에게 딜을 시작했다. 산타할아버.. 2021. 12. 23. 이전 1 ··· 15 16 17 18 1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