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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홍천 알파카 그리고 여러 동물과 만나는 알파카 월드

by 투예니맘 202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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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어린이날 에버랜드로 향하려나, 사람이 너무 많을 거 같아 포기하고 방문한 곳이 홍천에 위치한 알파카 월드이다.

 

와우.. 여기는 상상도 못 했다. 

어딜 가나 사람이 많을 것이라는 걸 예상했어야 했는데, 상상 이상으로 너무 많았다.

매표소까지 주차장에서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거기서부터 한 시간을 땡볕 아래서 대기하느라, 애들이 너무 힘들어하고 지쳐서 미안하기까지 했다.

파란버스까지 이어지는 어마어마한 줄

알파카 월드는 겨울에도 몇 번 가보고 가을에도 다녀와보곤 했지만, 진심 여름은 아닌 거 같다 ㅋㅋ

진짜... 매표소에서조차 줄이 너무 길어서 토 나오는 줄 알았다ㅠㅠ

어찌 되었든, 무인 기기를 통해 표를 끊고, 동물들 먹이 교환할 수 있는 동전도 미리 구매할 수 있게 기계가 생겼다.

동전통도 기념으로 가지고 있을 수 있어 너무 귀여웠다

먹이교환하는 동전 통

예전에 방문했을 적에는 조그마한 기차 같은걸 타고 올라가면서 알파카에게 먹이를 줄 수 있도록 되어있었는데, 이번에는 기차가 없어져서 계단을 올라가면서 먹이를 주게 되었다.

알파카를 만나기 전 앵무새 공연을 보았는데, 어쩜 앵무새들도 목소리가 다 다르고, 성격들도 다 달라서 너무 귀여웠다.

 

걷기도 많이 걷고 햇빛도 뜨겁고 아이들이 많이 지친 듯하였지만,

구경도 식후경이라고 유일하게 한 군데 있는 매점에서 떡볶이와 소떡소떡 그리고 핫도그로 요기를 채우고 또 구경을 하였다.

진심.. 여긴 매점이 군데군데 좀 생겨야 한다ㅠㅠ

줄도 길고 음식도 종류가 없고.. 차라리 집에서 싸와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물론 안 되겠지?ㅎㅎ)

매점에서 나오면 옆에 즐길수있는 놀거리 공간도 마련되어있다.

매점에서 테라스 쪽으로 나가면 이렇게 거위와 오리들도 구경할 수 있었다.

여러 동물들도 많았고, 독수리도 기타 동물들도 많았는데, 사진을 다 담진 못하였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하루였으면 됐다.

이 생각으로 오늘도 열심히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부디 행복한 하루였길

공작새

참!!

여름에는 양산과 모자 그리고 선글라스는 필수!!!! 잊지 말고 챙기기

 

주소 : 강원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310

전화번호 : 1899 - 2250

영업시간 :  : 10 : 00 - 18 : 00

매표소 마감 : 16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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