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피하지만 아직 운전면허가 없는 나는 아이들과 바람 쐬러 가거나 체험 같은걸 시켜주고 싶어도 뚜벅이라 멀리는 못 간다. ( 그래도 필기는 붙어놨으니!! 올해 안으로 꼭 따고 말 것이다!ㅋㅋㅋ)
아이들이 슬라임을 좋아해서 차마 집에서 만들게는 못하겠고, 무실동 노브랜드 근처에 슬라임 카페가 있어서 가끔 방문하곤 한다.
처음 방문 시, 하나하나 금액 지불을 하고 구매하여야 해서 적잖게 당황한 면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즐겁다면야... 뭐..
무실동에 있는 아이러브슬라임 이라는 곳이다.
이번에 첫애만 데리고 평일 점심을 먹고 돌아다니다 슬라임 카페를 방문하였다.
막 오픈한 시간이라 그런지 불도 안 켜져 있고, 준비 전인 듯하였다.
슬라임을 주문하면 우유가 들어가 있지 않은 음료는 무료로 가능하다.
매장 안은 정말 블링블링 어마어마한 양의 파츠들이 너무나도 이쁘게 진열되어 있다.
조그마한 통에 2천 원 하는 금액으로 원하는 파츠들을 담을 수가 있는데, 처음에는 이 또한 금액 안에 포함이 되어있는지 알았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착각!!
한편에는, 휴대폰 케이스, 거울, 오르골 꾸미기 등등 여러 가지 꾸밀 수 있는 제품들도 있어 굳이 슬라임을 즐기지 않더라도 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 좋다.
지난번 방문 시 슬라임을 안 하고 오르골 꾸미는 걸 하고 싶다 하여 해 본 적이 있는데, 이건 나도 하고 싶더라는!!
아이들이 아직 어려 꾸민 게 뭔가 조잡? 하지만....
본인들이 뿌듯해하고 아이들이 즐겁다면야 뭐..ㅎㅎ
이번에 방문했을 때 체험한 슬라임은 인어 슬라임이라는 걸 해보았다.
인어?라고 해서 뭔가 특별한 게 있나 싶었지만, 가루가 추가! 되는 거 말곤 다 같더라는..
완성한 슬라임을 가지고 놀다, 바풍도 만들고!!
이번엔 나도 같이 즐기면서 하게 되었는데, 동심으로 돌아간 듯 재미있었다.
조물조물 요 작은 손으로 만지는데 어찌나 귀여운지.ㅋㅋ(물론 내 눈에만 귀엽다)
바풍을 만들고 나도 신나고, 꼬맹이도 신나고 이 기분에 이걸 하는구나 싶었다.
단체룸도 있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여기를 이용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색소와, 향도 첨가하여 이용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이걸 못했다고 아쉬워하던 꼬맹이..
다음에 왔을 때 또 하자고 약속하고 마무리!!
손도 깨끗이 씻고,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나왔다는~
한편에는 블록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존도 있는데, 오픈전이라 불도 켜있지 않아 사진을 못 찍었다.
다음에는 여기도 체험해보고 싶다는 꼬맹이와 약속을 하고 나왔다.
주소 : 강원도 원주시 능라동길 47 6층
전화번호 : 033-743-3455
영업시간 : 월요일 - 금요일 : 13 :00 - 18 : 00
토요일 - 일요일 : 11 : 00 - 18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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