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보고 싶다는 아이들의 말에 찾아간 곳이 원주에 있는 해피 주 동물 카페였다.
처음에는 원주에 동물 카페가 있다고??
이 생각으로 갔는데 작지만 알차게 즐기고 돌아왔다.
네비에 주소를 찍고 갔으나, 근처에 다 왔다는 멘트는 나오는데 보이지 않아 당황스러웠다.
길가에 주차를 한 뒤, 길가 뒤편에 있는 건물에 보니 2층에 해피 주 동물 카페가 보였다.
길가에는 풍선간판?으로 안내가 되고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서 입구에는 실내화로 갈아 신고 들어가게 되어있었다.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인지, 먼지로 인해서 인지 암튼, 신선? 하였다.
고양이와 강아지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처음에는 고양이 강아지만 보여서 여기 다른 동물들은 없나? 싶었는데... 내 착각이었다.ㅋㅋㅋ
강아지들도 3마리나 있었다.
사람을 무척이나 잘 따르더라는... 애교도 많고 짖지도 않고..
쉬는 타임에는 케이스에 있는데 좀 짠하기도 했다ㅠㅠ
토끼와 거북이 실사판을 보게 되었다!!!!
거북이의 당근 모이도 토끼가 뺏어먹으려고 슬금슬금 옆으로 오더니 뇸뇸뇸뇸 먹더라는!!!
휴식공간에서 앉아서 쉬고 있는데 거북이 한 마리가 우리 자리까지 달려왔다..
어디 먹을 거 없나.... 우리가 먹이를 주는 줄 알았는지 열심히 쫓아 오더라는..
동물들 모이도 열심히 주고, 동물들 다치지 않게 보호하기 위해 장갑을 끼고 만질 수 있었다.
강아지 털 알레르기가 있는 첫째는 역시나..ㅠㅠ
귀 뒤를 긁었는지 두드러기가 올라와서 좀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도 금방 가라앉았다.
매장 안에서는 음료를 아쉽지만 섭취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체험을 다하고 난 후 집으로 가기 전 영수증을 제출하면 음료를 고를 수 있었다.
동물도 분양이 가능하다고 되어있었는데.
우린 체험만 하는 걸로..
동물들이 갇혀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도 있었지만, 멀리 가지 않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
주소 :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1880-9
전화번호 : 0507-1324-7413
영업시간 : 월 - 수 : 14 : 00 - 19 : 00
매주 목요일 휴무
금요일 : 14 : 00 - 19 : 00
토 - 일 : 10 : 30 - 19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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